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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way Lost Ball

Mountain View골프장 인덱스 1 파 4 17번 홀에서 드라이버를 맘에 들게 때려놓고 두 번째 샷을 달래 놓고 3번째 샷 온그린을 노렸는데 공이 아주 멋지게 날아갔으나 그린 우측 낮은 쪽 애프런에 떨어졌는데 찾을 수가 없다. 약간 질척한 부위에 공이 너무 깊이 박혀 잔디가 공을 다시 뒤덮였나 보다.

로스트 볼이니 2 벌타. Soon Hee, Mike, Yeo 다들 아이고 운이 없네 하며 등을 돌린다. 룰은 룰이니 어찌하겠는가 당신이 오는 운이 안따르네... 하는 게 아닌가.

싱글 핸디 김사장님이 계셨으면 아 다들 공 떨어지는 거 확실히 보았고 공이 너무 깊이 박힌 거 같으니 무벌타로 새 공 놓고 치라고 했을 텐데...

페어웨이에서 공이 사라진 건 구장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이지 선수가 잘못한 게 아니지 않냐...

다음 홀인 마지막 파 5 18번 홀에서 때린 드라이버샷에 공은 우측 골짜기 아래로 말려버렸고... 상한 마음 달래려 담배만 빨다가 5번째 샷은 그린을 살짝 넘겼는데 내리막 칩샷에 공이 그림처럼 홀에 빨려 들어가 버디 같은 보기를 했다.

상한 맘은 어느 정도 보상을 받았으나 페어웨이에서의 로스트 볼 두 벌타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것도 룰이라고 스트레스를 주면서 라운딩 하는 건 좀스러운 거 같다. 내가 좀스러운 건가?